미국생활/일상

[미국 휴일]과 날씨이슈로 [학교 휴교령]

La_Dolce_vita17 2025. 1. 22. 18:45

미국 휴일은 날짜가 정해진 한국과 달리
몇 월 몇째 주 월요일 휴일이 대부분이고
날짜로 지정된 공휴일은 토요일에 겹치면
직전 금요일, 일요일에 겹치면
직후 월요일을 대체휴일로 한다.

이번 1월 셋째 주 월요일은
‘마틴루터킹 주니어 탄생일’
이라며 학교 휴일을 맞이했고

때마침 뉴욕에 사는 친구 집에서
일 볼 게 있어서 오전에 부지런히 움직였다.
[미국 휴일은 아래글을 참고]


미국 연방 공휴일(2025년기준)


✅ 1월 1일 (수) - New Year’s Day
                 [새해 첫날]
✅ 1월 20일 (월) - Martin Luther King Jr. Day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
[1월 세 번째 월요일]
✅ 2월 17일 (월) -
Presidents’ Day  (대통령의 날)
[2월 세 번째 월요일]
✅ 5월 26일 (월) -
Memorial Day  (현충일)
[5월 마지막 월요일]
✅ 6월 19일 (목) -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준틴스: 노예 해방 기념일)
✅ 7월 4일 (금) - Independence Day (독립기념일)
✅ 9월 1일 (월) - Labor Day (노동절)
[9월 첫 번째 월요일]
✅ 10월 13일 (월) -
Columbus Day (콜럼버스의 날)
[10월 두 번째 월요일]
✅ 11월 11일 (화) -
Veterans Day  (재향군인의 날)
✅ 11월 27일 (목) -
ThanksgivingDay  (추수감사절)
[11월 네 번째 목요일]
✅ 12월 25일 (목) -
Christmas Day (크리스마스)

미국에서 많이 기념하는
비공식 휴일



☑ 2월 2일 - Groundhog Day
(그라운드호그 데이)
☑ 2월 14일 - Valentine’s Day
(발렌타인데이)
☑ 3월 17일 - St. Patrick’s Day
(성 패트릭의 날)
☑  4월 18일 - 성금요일 (Good Friday)
☑  4월 20일 - 부활절 (Easter Sunday)
☑ 5월 5일 - Cinco de Mayo
(멕시코 승전 기념일)
☑ 10월 31일 - Halloween (할로윈)
☑   11월 29일 -  Black Friday
(블랙 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다음 날]



뉴욕은 정말 갈 때마다 스트레스이다
교통체증이 말도 못 하기 때문..
그리고 톨비도 너무 비싸고ㅠㅠ
맨해튼 같은 곳은 교통혼잡세가 생겨서
심하면 통행비만 총
25불(한국돈으로 35,000원)을
지불해야 하니 거 참 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한가로운 시골동네 도로


한국에선 도시쥐였는데
미국에선 시골쥐인 나는
도시쥐들의 난폭한 운전에
매번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안전거리 두고 운전하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선 차선변경하거나
출구 나가려고 긴긴 줄 겨우 기다려서
겨우 빠져나가는 곳 나오니
새치기를 하질 않나ㅡㅡ
정말 운전하면 성질 버린다는 말이
여기 뉴욕에선 맞는 말인 것 같을 정도


우리가 사는 방향에서
뉴욕으로 가려면 뉴저지를 거쳐
동부 쪽 사는 한국인들이라면
다 아는 다리!!
조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조다리는 George Washington Bridge
조지워싱턴 다리를 줄여서 말하는 곳이다.

포트리를 지나 뉴욕을 가려면 반드시 건너야 하는 조지워싱턴 다리 일명 조다리!


처음에 다들 조다리 톨비가 또 올랐다
조다리는 항상 막혀서 뉴욕 가기 싫다
등등의 대화를 하실 때마다
조다리가 뭐야 오다리도 아니고
뭔지 몰랐다가 조지워싱턴 다리의
줄임말이라 해서 줄임말이 왜 이렇게
그땐 웃기던지~ㅎㅎ

조다리에 걸린 대형 성조기 미국은 각 집에도 성조기가 걸린집들이 많을 정도로 쉽게 볼수있다 우리나란 태극기를 거는 집안이나 길거릴 잘 찾아 볼수도 없는데...


아무튼!
조다리를 건너는 게 참 스트레스였지만
이날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덜 막혀서 그나마 수월하게
친구집에 갈 수 있었다.

점심쯤 도착해서 오랜만에 못다 한
수다 좀 털어주고
그랜드 피아노 2대나 있는
이곳에서 연주 녹화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오랜만에 연주를 하니 너무 감회가 새로웠던 하루...



우리는 집 밖을 나오면 무. 조. 건
한국음식 식당을 간다.
미국음식 따윈 절대 먹지 않는
서로 간의 암묵적인 룰일 정도!


그래서 국밥집 가서 갈비탕
시원하게 말아먹고 있는데
학교 공지사항 메시지가 떴다.

한파로 인해서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한다는 안내글..
아....


한국은 이 정도 추위 따윈 개무시하고
등교 씩씩하게 하는데...
그래 뭐... 늦잠 자고 좋네~^^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렇게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열심히 온라인 수업받는 첫째!
그걸 또 궁금해서 방해하는
둘째 놈을 붙잡고 조용히 시키면서
놀아줘야 하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아이 수업이 다 끝나고
조금 쉬라 하고 나도 잠깐 누웠다 일어나니
저녁 여섯 시!!!
부리나케 저녁을 준비했다
찹스테이크와 미역국, 콩나물 밥으로!


우당탕탕 저녁을 먹고 치우고 나니
또 학교 메시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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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