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굉장히 좋아하는 인형이 있어요베개 같은 분홍색 야옹이인형인데촉감도 좋고 말랑하고 폭신해서잘 때 항상 안 고자고거실에서 놀 때도 안고 있고여기저기 다방면으로 굴러다니다 보니배며 꼬리며 아주 여기저기터진 게 몇 번 있었지요~몇 번 꿰매다 귀찮아서 안 해주니배가 더 벌어져서 솜이 몽실몽실 터져 나와선온갖 곳 안방이며 거실에 나뒹굴고 다녀서참다못해 결국 반짇고리를 찾았네요.실 꼬매기는 정말 잘하지 못했는데아이 낳고 살림하다 보니어쩔 수 없이 꿰매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실안 보이게 꿰매는 “공그르기”방법을 엄마한테서 배운 걸아주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어요~^^ 공그르기 배 터져 누워있는우리 분홍 야옹이ㅠㅠㅠ터진 끝부분부터 위에서 아래로 찔러 넣고찔러 넣은 상태에서 아래서 위로 바늘 통과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