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신세계 식당탐험 2

[돼지국밥,순대국밥]나의 소울푸드 한인식당 너무 좋아!!!

남편 병원에서 오전 11시에 피검사를 하고날씨가 부쩍 추우니 국밥이 너무도 생각이 났던 참에남편 컨디션도 제법 많이 좋아져서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뉴저지 포트리로 향했다.​이틀 전만해도 항암 부작용으로열과 사투를 벌인 남편..식욕까지 떨어져서 밥도 일주일간 겨우 밥 반공기 먹을까 말까였는데국밥 먹으러 가자고 먼저 제안을 주니참 그 말이 얼마나 반갑던지!그 말인즉슨 식욕이 돌아오고장시간 차를 타도 괜찮은 컨디션이란의미이기 때문에​왕복 운전 대략 4시간이긴 하지만그래도 그걸 감수하며 기꺼이 오케이! 한국에선 결혼하자마자 운전면허증 따고장롱면허로 고속도로 한 번도못 타던 내가남편이 크게 아프면서부터는이젠 왕복 4~5시간 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거리가 될 정도가 되어버렸다.​​순대국밥을 굉장히 좋아하는 남편은..

미국에서 맛보는 조식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에 시골에서 만 2년째  살고 있는 저는교회에서 일주일에 한번 있는 새벽예배에 참석해요예배가 끝나면 교회에서 아침을 준비해 주시는데가~끔 식당을 가서 조식을 먹곤 한답니다 한국에선 조식먹으러 식당을 갔던 기억은결혼하기 전 아가씨때 밤새 친구랑 놀고 해 뜨면 콩나물국, 해장국 먹으러 갔던기억밖에는 없는데 ㅎㅎ 무튼 미국 아침은 생각보다 되게 부지런한사람들이 굉장히 많구나 나는걸 식당 가서 느낀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은근관광지(?)라 미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아침에 어린아이들을 데리고7~8시에 와서는 조식을 먹으러 온다는 게아침잠 많은 저에게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뿐이었어요. 제가 여태껏 먹었던 조식들을 보여드릴게요~어마어마한 양들의 음식들을 보면기겁을 하는데처음에는 다 못 먹다가나중엔..